어떤 사람은 자기 옛날 이야기를 즐겨하기를 좋아한다.
가만히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기억력이 참 좋으시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다 기억하고 있지?
듣고 있으면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 짝이 없다.
어쩌면 잊지 못하는 병에 걸린것일까?
아니면 나는 너무 쉽게 과거를 잊고 살아가는가?
가끔씩 과거라는 손짓이 그 사람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것 같아서
앞을 향해서는 한 걸음 조차 걸어가지 못하게 방해하는것 같다.
내게 일본 무사가 쓸법한 큰 칼이 있으면 그 사람 발목을 잡고 있는 손들을 다 짤라버릴텐데...
나는 어떤 사람의 지금의 이야기 또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듣는것을 더 좋아한다.
물론 그 이야기의 숨은 주제는 '희망'이겠지만.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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