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의 미지근하게 데워진 공기가 달빛 아래서 충분히 식어지면 아침이 온다.
그 고요함, 그 냄새, 그 온도는 잠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눈을 더 맑게 떠주게한다.
몇 년동안 잃어 버린 좋은것을 다시 만난기분이든다.
물론 그 만큼 다른것들을 잃어버리겠지만 모든것을 만족한는 삶이란 있을 순 없는 법.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의 행복을 느끼고 그저 감사할 뿐.
멀리서 아침을 노래하는 새들이 있다.
나 또한 살아야겠다.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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