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작업을 위해서 첼로 편곡을 하고 연주자를 불러서 녹음을 했다.
미디소리와 실제녹음소리가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봤는데
거의 비슷했다. 미디소리는 부는 악기 같다면, 실제녹음 소리는 활과 줄이 부딪히는 기분이 든다.
처음이다 이렇게 세션연주자를 모시고 녹음해보는 일은
연주하시는 분이 그래도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것 같아서페이도 적당히 챙겨드렸다.
암튼 이제 보컬 녹음만 하면 거의 다 끝난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몇일 만에 모든것이 뚝딱뚝딱 끝난다고 하는데 참 신기한 노릇이다.
음악을 쉽고 빠르게 만들다니 말이야. 그것도 기술이겠지.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2017년 4월 11일 화요일
주문
카페 카운터 앞에 중년의 여자가 고개를 들고 메뉴를 보고있다.
알바생이 안쓰러운지
"메뉴는 바로 앞에 있어요"
라고 말해준다.
그녀는 아직도 결정을 하지 못했다. 사실 무엇을 마시고 싶은지 모른다.
그냥 발걸음이 이 카페로 인도 했을 뿐이다.
알바생은 주저하는 그녀에게 적당히 비싼 메뉴를 추천 해 준다.
"그럼 그럴까요?"
그녀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했다.
그녀는 햇빛 따사로운 테라스에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주문을 잘 못하는 그녀가 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행복해 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알바생이 안쓰러운지
"메뉴는 바로 앞에 있어요"
라고 말해준다.
그녀는 아직도 결정을 하지 못했다. 사실 무엇을 마시고 싶은지 모른다.
그냥 발걸음이 이 카페로 인도 했을 뿐이다.
알바생은 주저하는 그녀에게 적당히 비싼 메뉴를 추천 해 준다.
"그럼 그럴까요?"
그녀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했다.
그녀는 햇빛 따사로운 테라스에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주문을 잘 못하는 그녀가 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행복해 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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