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예술가가 해야하는 일.

교회옆에 있는 건물이 완성되면서
그 동안 공사때문에 허물어졌던 길을 다시 
복원하기 시작했다. 도로와 이어지는 부분은
큰 돌로 경계를 하였고 그 안에는 작은 돌들과 
넓다란 돌로 보도블럭을 깔았다. 

아침마다 지나가면서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완성되가는 길을 보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일을 하는 사람들의 땀방울들과 그 진지한 표정과 
무릎을 꿇고서 작업하는 그들의 진정한 태도 ...

예술가가 해야할일들은 

지금 당장은 값어치가 없어보이는 일이지만, 
사람들이 그것으로 인해서 편리해하고 
사람들이 더 편하지고 이득이되는 일이... 
진정 예술가의 일일것이라.


2013년 5월 29일 수요일

사랑일기 - 박학기, 김광석, 하덕규




[시인과 촌장 2집, 1986] 수록곡. 
1) 새벽공기를 가르며 날으는 새들의 날개죽지위에  
첫차를 타고 일터로 가는 인부들의 힘센 팔뚝위에  
광장을 차고 오르는 비둘기들의 높은 노래위에 
바람속을 달려 나가는 저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사랑해요라고 쓴다 ... 

 2) 피곤한 얼굴로 돌아오는 나그네의 저 지친 어깨위에  
시장어귀의 엄마 품에서 잠든 아가의 마른 이마위에 
공원길에서 돌아오시는 내 아버지의 주름진 황혼위에  
아무도 없는 땅에 홀로 서있는 친구의 굳센 미소위에 
사랑해요라고 쓴다 ... 

3) 수없이 밟고 지나는 길에 자라는 민들레 잎사귀에  
가고 오지않는 아름다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겨울 밤차 유리창에도 
끝도 없이 흘러만 가는 저 사람들의 고독한 뒷모습에  
사랑해요라고 쓴다 ... 

_나는 일기장은 무엇을 적고 살아가나?


2013년 5월 28일 화요일

새들의 울음소리,


운동도 마치고 샤워하고 책상에 가만히 앉았다.

오늘 해야할일들과 공부에대해서 메모하는데...

밖에서 들려오는 공사소리,, 그리고 바람소리, 새 소리가 들려왔다.

뭐 매일 듣는 소리지만 오늘은 유심히 들어보기로 했다.

1. 단순하지만 굉장한 규칙적인 소리로 운다. (반복하지만 지겹게 들리지 않는다.)
2. 한새가 울음을 그치면 다른 새가 운다. (보통 동시에 울지않는다.-우리 동네는 그럼)

아무튼 현상을 그렇다 치고...
도대체 새는 하루종일 왜 우는것일까?(운다는 표현도 좀 그렇지만)

- 음악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을 이야기 했을때, 한 친구가 음악은 말(대화)같다는 얘기를 했다. 음악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것이 음악의 역활이라는 것이다.

아.. 새들은 우는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것이구나 . 우리가 페북이나 카톡을 하는것처럼..

음악은 이야기구나.

Das klein Reise


입시기간이라 교회에 사람들이 연습을 정말 많이 왔다. 
나도 연습해야하지만, 사람들 없는 저녁시간때 하기로 하고.
가방에 책을 넣고 자전거로 출발했다. 


Postbank


Teltow fluss

토요일 일요일 동안 계속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공기가 정말 맑았다.
그리고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거리.. ^ㅡ^ 너무 좋았다.
동남쪽으로 간다고 ... Tempelhof 공항간다고.. 가는데.. 
역시 길을 잘못들은것같다ㅋㅋㅋ

S-bahn역을 찾았는데 다행히 400m앞에 역이있었다. 
시계를 보니 5시 30분이되었다. 이제 그만 집에가야지하고
Buckower Chaussee에서 Priesterweg까지 타고 집까지
다시 자전거를 타고왔다.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차라리 새로사는게 더 낫다?

축구하기전에 옷갈아 입다가 뒷주머니에서 아이팟이 땅에
떨어져 액정이 심하게 깨진적이있었다. 윽.. 너무 속이 상했었다.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니 고치는데 돈이 많이 들겠다 하였다.

그래도 어떻해요 고쳐야죠...

"고치느니 조금 돈을 더 해서 새로사는게 낫겠는데?"

"...?"

정말 맞는 말인것같다. 어차피 헌물건이고, 액정까지 나갔고,
거기다가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물건이 고장나서, 쉽게 버리는것이 왠지? 뭔가 씁쓸했다.

요즘 사람들(나도포함)도 자신의 이익관계에 따라서
사람을 쉽게 쉽게 바꾸는 것 같다.

물건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단 그냥 맘편히 새로 구입하는것 처럼...

그래서 아이팟은 어떻게 했냐면 !

액정을 고쳤다 비록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새 것처럼 제 기능을 다하고
내가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


Das klein reise


오늘은 목요일! 이번주 내내 날씨가 좋지 않을것 같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_~ 비록 아침예배 후에 올라와서 
늦잠 엄청잤지만... 그 동안 비가와서 그런지 공기는 쌀쌀했다. 
그럴줄 알았으면 좀 두껍게 입고 나올걸 그랬나보다. 암튼 윤석이가말했던
Grune wald로 목적하고 자전거를 출발했다.   Günzas까지 올라간다음에
서쪽으로 가려고했는데 암튼 조금은 돌아서 갔다. 가는 길에 
여러사람들에게 길을 물었는데 역시 R 발음때문에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못했다. 
R발음 짜증나 ㅋㅋㅋ 그래도 계속 물어물어서 도착했다. 와..!


정말 길죽길죽한 나무들이 있고, 호수쪽으로 가니깐 사슴들도 있었다 0_0!!

그런데;; 산으로 올라가고싶었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가지고 
계속 국도타고 내려가다 보니;; Wannsee 까지 와버렸다. ;;



햇살도 좋고, 좀 쉬어갈까?(2시간 30분동안 한번도 쉬지않았었음.)해서 
모래사장에 앉아서 책도 읽고 돌도좀 주었다. 이제 집에 가고싶어서 
Wannsee S-bahnhof로 가서 S반 타고 집에 왔다. 

물속에 돌멩이를 보면서 돌멩이들의 시간을 생각해보았다. 


세월, 시간, 흐름, 그리고 나 여기 베를린.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노무현 4주기



4년전 영등포에서 집에오는 기차 안 나는 상병 휴가나오고있었다.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도착하고서 뉴스를 보니 노무현 대통령이죽었다. (자살로..) 새롭게 집권한 보수집권은 10년동안 한풀이 하듯이 지난 대통령에 대한 치졸한수사를 계속되었다. (예의없는것들..) 비자금 대마왕 전두환은 뻔뻔하게 잘만사는데, 노무현 전대통령은 그렇게 뻔뻔하지 못한 사람이였나보다. 국민들 저금통으로 대통령된 노무현, 졸업한 대학교가 없어서 학벌로 인정받는 더러운 세상에서 탄핵이나 당한 어의없는 대통령.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난. 내가.

난 내가 음악으로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었으면 좋겠다.

난 내가 건강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내가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난 내가 사람들에게 용기나 희망을 주는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난 내가 하나님과 친구들과 이웃을 속일지라도 내 자신을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내가 정직했으면 좋겠다.

난 내가 앞으로 계속 더 좋은 사람이될꺼라고 믿고 살고싶다.

난 내가 앞으로 행복할 일들이 많고 또, 힘든일도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행복할때는 교만하지 말고 힘이들 때는 희망을 잃지 않고싶다.)

난 내가 돈키호테처럼 살지만 통장의 잔고는 늘 생각하며 살았음 좋겠다.

난 내가 구경꾼이 아니라 늘 선수로서의 삶을 살고싶다.

난 내가 패배할 때도 웃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

난 내가 사랑하며 희생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비능률적이라도...)

난 내가 늘 예술가의 마음으로 살고, 예배자의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난 나의 하나님 만큼 다른 사람의 하나님 또한 인정하는 사람이고싶다.

2013년 5월 19일 일요일

제자훈련 수료증.



제자훈련을 마치며,
박용섭

 제자훈련은 사실 내가 간절히 원해서 시작하기 보단 목사님의 요구로 시작하게되었다. 
내가 청소년목장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래 청소년 목장은 내가 하기로 선택한거니깐 , 수수료라고 생각하자. 그런데 이거 일이 보통이 아니였다. 성경구절을 찾아가면서 
예습해야되고, 묵상까지 하면서 어떠한 삶의 결심까지 해야되다니. 아 암송까지 해야되는구나 분명히 적은일이지만, 매주 꾸준히 해야하는 일이니,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말씀을 깊이 조용히 읽고 묵상해가면서, 그 속에 있는 지혜와 감동과 기적들과 이야기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것이라니, 그리고 언제나 나의 삶속에 
늘 방향을 옳바르게 인도하고, 또 나를 위로하고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끔 도와주었다. 
아, 그리고 큐티를 하면서 한가지 나만의 방식이 생겼다. 그것은 내가 정해놓은 몇가지 원칙이다. 

  1. 텍스트의 주제를 파악하자.
  2. 짧게, 재미있게 하지만 천박하지 않게.
  3. 솔직하게 또 솔직하게.

내 삶이 어떻게 변한지는 내스스로가 알것같다. 
그리고 진정한 간증은 삶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더 살아갈 삶과 더 배워야 될것들 앞에서 자만하지말고 늘 배우고 적용한다는 마음가짐을 잃지말고 살아야겠다. 

나를 하나님안에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성실하게 포기하지 않고 가르쳐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공부한 집사님들, 형, 누나 하은이 까지 진실하고 솔직한 고백들과 이야기들
잊지 못할것같다. 그리고 뭐 하나 시작하면 제대로 마무리도 못하는 나에게 
이번에는 뭔가 좀 잘해낸것 같아서 수고했다고 얘기하고싶다. 

2013년 5월 18일 토요일

아기를 위한 인디언의 기도.

선한 가슴을 갖고, 그 가슴에서 좋은 말들만 나오기를. 
아이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어른으로 자라게 되기를. 
그리하여 늙음에 이를 때 모두가 그를 존경하게 되기를.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지금은 볼수있는 사진.





하얀민들레




나 어릴 때 철부지로 자랐지만, 이제는 알아요.

엄마와 통화

용섭아 옷좀 사입어라, (내 페이스북에 사진좀 보셨나보다...)

형안입는 옷좀 보내리? - 아니 ;;

엄마 나는 새 옷은 없지만 옷을 깨끗히 입어요 ^ㅡ^;;

그리고 사람은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거죠! ~_~ 

난 믿어요. 사람은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란걸!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정호형과 아버지


정말 쿨한 정호형네 아버지 
통화내용은 이렇다. 

#1
정호형 : 아빠 시험보는데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버지 : 너도 그 많은 한국사람중에 한명이야.!



#2
정호형 : 시험보러 왔는데, 진짜 사람들 잘불드라...

아버지 : 그러니깐 시험보러 왔지.



2013년 5월 16일 목요일

체력관리,

다이어트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날 죽일지도 모르겠지?

그럼 체력관리라고 해야지.

암튼 과자랑, 군것질 줄이고,

기름진 음식도 되도록 피하려고했는데

오늘 정호형이 삽겹살 먹자고..?... 초대 했다...

조.. 금.. 만.. 먹을 테야...




400년 침묵

구약과 신약의 사이, 침묵의 400년

그 사이에는 어떠한 선지자도,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어떤 말씀도 없으셨다.

하지만 하나님을 계속 일을 하고계셨고, 열방과 시대의 상황들을 통해

메시야를 예비하셨다.

400년의 침묵,

나는 침묵을 두려워한다. 혼자있을때, 괜히 조용할때 어떤 음악이라도

틀어놓고, 외로움을 달랜다. 가끔씩 쉼표, 조용함, 삭막함은

음악가에게 있어서 침묵은 곧 죽음을 뜻하는 것아닌가??

하지만 그 순간을 견디고, 이겨내어서 곧 생명이 깃든 음악을 할 수 있으리라.

사랑도 사람도 그 침묵의 순간을 견디어서,

새들이 노래하는 기쁨의 아침을 맞이하리라.

그리고 나는 정직하고 순전하여서 그 어두움과 두려움 침묵에

잘 극복하고 준비하였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것이다.

청춘, 젊음은 그 침묵의 세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달리지리라 생각이든다.

그래서 난 지금 아무것도 아니고, 단지 조용히 하고있는 것 뿐이라고.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도덕선생님.

중학교 1학년때 도덕선생님이 생각난다.
늙으신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참 성품이 좋으셨다. 

수업시간 중간에 선생님께서 이렇게 얘기하셨다. 

"여러분들이 죽음에 대해서 안다면 
인생에 대해서 반정도는 안거예요..." 라고,

그 말씀은 아주 멀리 있을것만 같았던 사건을
바로 눈앞에 보여주셨다. 

하지만 난 아직도 잘모르겠다. 

내가 언제 죽을지, 정말 죽으면 그 곳에 가는것인지?

내가 아는것은 한가지 
커피는 식기전에 다 마셔야된다는 것.

커피안에는 쓴맛과 단맛이 같이있다는거.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論語, 雍也) 

자왈,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낙지자
아는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공자[논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Brené Brown: Listening to shame(수치심에 귀 기울이기)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청소하다가 무당벌레를 만났다.

지하식당 청소기를 돌리다가
작은 무당벌레를 만났다.
이 놈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했는데 무당벌레는 겁을 먹었는지
움추리고 움직일 생각을 안했다.
청소기를 끄고, 무당벌레를 조심히
손으로 잡은 다음, 교회 뒷 마당에 놓아주었다.

무당벌레는 단지 실수로 여기 왔으리라, , ,
그런 무당벌레한테 "너의 상황을 극복해, 어서 여기를
너 스스로의 힘으로 나가보렴" 하는 것은
일종의 암묵적인 폭력이라 생각이든다.

나에게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것은 아무것도 아닌일이지 모르나

작은 무당벌레에게는 한국에서 미국을 걸어서 가는것 만큼
어려운일일지도 모르는것이니깐,

먹을것 조차 없고, 햇빛조차 없는 곳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무당벌레를 생각만해도 지금 마음이 울컥한다.

내 삶도 누군가에게 이런식으로 구해졌으리라 생각된다.

2013년 5월 11일 토요일

당신은 특별하니 아프지도 말라,

"주님의 몸된교회를 세우기위해서
목자들이 아프지도 말라."

물론 그 말속에는 목원들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써 건강해야되고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말라는 애정이 담긴 말이고,
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는 이야기 같지만.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놓친것 같아 아쉽다.

그것은 바로.

사람은 자기가 아파서 아픈게 아니라는 것이다.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일이있지만 그 밖에 상황으로 인해 겪게 되는 일들을
우리는 인간으로써 맞이하게 된다. 그러니,

아프지도 말라, 라고 말을 하기보다는.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아니면 책임감을 같고 이 일에 임하여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것이 어쩌면 말하는 입장이나
듣는 입장이 서로 공평한 관계속에서 이뤄지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일 것이다.



시간활용법.

<시간활용법>

모름지기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야 하줄 알아야된다.

시간은 곧 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잘 써야된다.

물론 쉬는것도 또다른 일을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것이니.

무작정 달리는것도 무작정 쉬는 것도 금물이다.

시간은 정말 필요한것이다.

돈을 벌수 있지만 시간은 다시 되돌릴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음악이 시간 예술이고 이 아름답고 공평한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정말 원하는 소리와 일들을 해나가 되는것이다.

몸이 피곤한거 보니,

몸이 피곤한거 보니, 쓸데없는 , 헛소리를
많이 하네...

차라리 혼자 있어야겠다.
다행히
근데 사람들이 미워하지 않아주어서 고맙다.

영혼을 회복하고 다시 힘을 내어 살아야지.

경청

다른 사람이의 말을 들으면,
배울것이 더 많다. 한권의 책보다 더
나은 한 사람의 삶.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나는 들을 준비되있어.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달리기 하는데 비가왔다.

오늘은 청년목자들 4시에 그릴파티가 있다.
그래서 오전에 장보고, 아마도 3시부터 준비해서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운동하는 시간이
조금 늦추어졌다. 늦어진것 뿐만아니라 장보는것?
때문에 좀 힘들어서 달릴수 있을까? 아니 달리고 싶지 않은 유혹이
생겼다. 그래도 내가 만든 규칙을 지키기위해서
그래도 달리기 시작했다. 아이팟의 베터리가 많지 않았지만
더 늦으면 점심시간까지 계속 딜레이 될까봐 그냥 출발했다.
그래도 어제보단 몸이 가볍다라고 느껴졌고, 하지만
아직도 공기가 많이 습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가보다.

신기한것은 어제랑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노래가 재생되고있다는점,

왜냐면 노래중에 기타 솔로가 나오는 부분이 트랙 코너에서 똑같이
일어나서 으잉? 어제랑 같은 속도인가보다 했다 ㅋㅋㅋ

암튼 잘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 비가 내렸다. 그것도 많이...

여기서 멈추어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계속 달리기로했다.

내가 예상에는 물론 비가오는것은 예측하지 못했지만,

내가 달리는 이유는 달리기위함이였지 날씨는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비를 맞아서 그런지 아니면 습해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많이 달리진 못했다. 정말 마지막 바퀴는 몸이 무거웠다. ㅋㅋㅋㅋ

더 신기한건 달리기가 끝나니깐 비가 멈추었다는 것! .. ㅡㅡ;;

글을 마치고 얼른 무산소 운동하고 샤워하고 밥먹어야겠다 ! ㅋ 배고파 !!

#2로뎀나무 프로젝트

나는 음악인으로서 악기만큼 중요한것이
음악이 실현되는 장소 바로. 공간.
공간이라는것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어떠한 공간에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하는 일과 생각이 달라집니다.

교회에서는 기도하지요, 또 세상에서는
일과 공부와 또 여러가지를 병행합니다.

그런만큼 우리 마음과 영혼은 지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쉴곳이 필요하지요.

엘리야에게도 쉴곳이 필요했습니다.

그곳은 로뎀나무 아래였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떡과 물로 그의 영혼과 육체회복하게 하십니다.

저는 그러한 공간을 만들고싶습니다.

이 장소에는 책과, 음악과 또 여러가지 식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예술 작품들이 있을것입니다.



2013년 5월 9일 목요일

척베리


 이게 예술이지!

<그리움>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속에 화가가
그려주는 얼굴이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의 대한 그리움이다.

먼저 연락해볼까? 하다가도,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집작이나 미련처럼 보일까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내가 해야 할일은 단 한가지다 그리움을 견디는일
그리고 중심을 잃지 않는것. 주어진 시간을 아름답게 보내는것.



하루를 산다는건.

<아침묵상>

하루를 산다는 건 매일 새로운 두려움과 만나는 일이다.

예측할수없는 미래와 또 아쉬움뿐인 과거.

하지만 나는 지금 나는 두가지를 선택할 수있다.

그 두려움을 피하거나,

아니면

맞서 싸우거나.



-그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공격하려고 다가오자 다윗은
재빨리 그가 있는 대열을 향해 달려가갔습니다.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을 꺼내 그 돌을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추었습니다.
그의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8-49절

민들레

민들레

나는 바람을 타고 하늘높이날아
여기에 왔습니다.

해가 없는 흐린하늘이면
난 마음을 닫았습니다.

난 오직 해에게만 내 마음을 줍니다.
그것이 여기서 내가 꽃을 피운이유입니다.

해에게 내 마음을 주고
시간이 되면,
나는 가벼워져
바람을 타고 또 어디론가 날라가겠죠.


표현의 따라서 달라지는 문장.

한달동안 많은 변화가있었다. 날씨가 따뜻해 지는것 만큼
거리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가지에서 나뭇잎이 푸르게 나왔다. 

내가 방금 말한 문장은 정말 객관적인 사실이다. 

자 이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자.

1. 나무들은 겨울을 잊고 새 옷을 입었다. 

2. 나무들은 봄을 맞이하여 푸른 옷입었다. 

결국은 같은 이야기지만, 1번 문장은 마치 나무가 배신자처럼 느껴지고 
                                    2번 문장은 나무가 다가올 미래에 변화하는 것같다. 

그래서 결국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지어내고 말하고 느낀다.

결국,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것은 개인의 몫이지 상황이나 주변의 
탓은 아니라는 것이다. 

겨울은 나무에게는 더딘 성장을 주지만 결국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지 않던가? 


성장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