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5일 수요일

도덕선생님.

중학교 1학년때 도덕선생님이 생각난다.
늙으신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참 성품이 좋으셨다. 

수업시간 중간에 선생님께서 이렇게 얘기하셨다. 

"여러분들이 죽음에 대해서 안다면 
인생에 대해서 반정도는 안거예요..." 라고,

그 말씀은 아주 멀리 있을것만 같았던 사건을
바로 눈앞에 보여주셨다. 

하지만 난 아직도 잘모르겠다. 

내가 언제 죽을지, 정말 죽으면 그 곳에 가는것인지?

내가 아는것은 한가지 
커피는 식기전에 다 마셔야된다는 것.

커피안에는 쓴맛과 단맛이 같이있다는거.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성장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