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보니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_~ 비록 아침예배 후에 올라와서
늦잠 엄청잤지만... 그 동안 비가와서 그런지 공기는 쌀쌀했다.
그럴줄 알았으면 좀 두껍게 입고 나올걸 그랬나보다. 암튼 윤석이가말했던
Grune wald로 목적하고 자전거를 출발했다. Günzas까지 올라간다음에
서쪽으로 가려고했는데 암튼 조금은 돌아서 갔다. 가는 길에
여러사람들에게 길을 물었는데 역시 R 발음때문에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못했다.
정말 길죽길죽한 나무들이 있고, 호수쪽으로 가니깐 사슴들도 있었다 0_0!!
그런데;; 산으로 올라가고싶었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가지고
계속 국도타고 내려가다 보니;; Wannsee 까지 와버렸다. ;;
햇살도 좋고, 좀 쉬어갈까?(2시간 30분동안 한번도 쉬지않았었음.)해서
모래사장에 앉아서 책도 읽고 돌도좀 주었다. 이제 집에 가고싶어서
Wannsee S-bahnhof로 가서 S반 타고 집에 왔다.
물속에 돌멩이를 보면서 돌멩이들의 시간을 생각해보았다.
세월, 시간, 흐름, 그리고 나 여기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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