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9일 목요일

민들레

민들레

나는 바람을 타고 하늘높이날아
여기에 왔습니다.

해가 없는 흐린하늘이면
난 마음을 닫았습니다.

난 오직 해에게만 내 마음을 줍니다.
그것이 여기서 내가 꽃을 피운이유입니다.

해에게 내 마음을 주고
시간이 되면,
나는 가벼워져
바람을 타고 또 어디론가 날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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