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화요일

그러게 그게 문제란 말이야.

한국에서는 음악의 값이 너무 싸다.
인터넷에서 들으면 1원이 뮤지션에게 남는다고 한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자기것에 대한 책임과 
유통과정에 소홀히 한것이 아닌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수 있는)
물론 세상이 바뀌었지만 말이다. 

만드는데만 신경을 썼지
어떻게 유통되는지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것 같다.

나부터라도 엠넷 아이디를 삭제하고, 

CD를 구입하는 방법을 간구해야겠다.

2015년 4월 27일 월요일

컨닝

시험시간이 되면 책상은
대륙이동을 해서 섬이된다

그렇게 멀리 떨어진 우리는
소리를 통해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모나미 153으로 말이다.




2015년 4월 24일 금요일

아름다운 봄날.,



벚꽃이 다 떨어지고, 나무들 마다 푸른 옷으로 갈아 입으니
이제 봄이 온것이 확실하다. 그 동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자주오다보니,
기대 하는 마음 없이 일어나곤 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햇빛이 많았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보니 역시 날씨가 좋았다. 
무엇을 주저하나.? 봄 맞으러 나갔다와야지! ., 
그런데 계획했던것도 아니고 몇일전에 대청댐은 다녀왔고, 
늘상 가던길 말고 처음 가는 곳에 가봤다. 여기는 
다리 건너서, 충청북도에서 만나는 금강의 모습이다. 
앉아서 멍하니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내가 싫었다. 
그래서, 가방에 책한권을 가져와서 읽어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집중도 안되었다. 

혼자 있는것이 이렇게 어려운것일 줄이야. 

그치만, 잘 될꺼야. 흘러가는 데로, 흐르는 데로.


2015년 4월 23일 목요일

천한사람

남을 화내게 하고, 이기적이고,
악의적이고, 인색하고, 거짓을 일삼고,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숫따니빠따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페이스북의 좋아요

페이스북의 좋아요.

진짜 좋아서 좋아요를 누른 사람.

그냥 그런데, 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싶어, 좋아요 누른 사람.

좋긴하다만, 그 사람이 요즘 나와 관계가 서원해서 좋아요를 안누르는 사람.

내용보단, 그사람이 그냥 좋아서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

내가 어떤 사람에게 좋아요를 누르면, 다른이가 그것을 보고 실망할까봐 
좋아요를 함부로 못누르는 사람. 

그 내용이 좋아도, 그 사람이 혹시 나를 좋아하는건 아닌지 오해할까봐 
좋아요를 못누르는 사람. 

그 내용도 좋고, 요즘들어 그 사람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서 
가감하게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 

평소에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사람의 글이나, 생각이나, 내용물들이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것들이라서 동감이 되서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 

이 콘텐츠가 내가 친한 사람들에게도 보여지게 되면 좋을것 같아서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
(요즘은 댓글로 이름태그하지만) 

페이스북 좋아요를 통해 생각해본 사람.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열심히 사는 건 좋은데.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피곤함이 느껴져
부담되서 싫어.
난 그냥 너가 적당히 잘해줬으면 해.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4. 16

나는 평소에 인터넷에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이라,
특히 오늘 같은 날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과 의견, 감정을
많이 얘기를 하는 날이기도 해서 오늘은 조용히 
다른 사람들의 글을 천천히 읽어본다. 
역시 세월호1주년 얘기, 그리고 이완구 총리 이야기가 많다.

오늘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
오늘 봄비는 참 아프다.

2015년 4월 15일 수요일

느낌아니깐.

작년 여름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것을 제때 입금하지 않아였더니,
신용불량자였다가. 
거의 한달정도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신용을 회복했다. 
참나 오늘은 공기가 뭔가 상쾌한 기분이지?
어젯밤에 비와서 공기가 맑은건 사실이구. 
어찌되었든 요 몇일동안은 힘든 노동으로 인해서 
이상한 생각과 감정이 많이 생겼었다. 
첫번째는, 내가 이런 일을 왜 하게 되었을까? 였는데 
일단 돈을 버는 것이 목적임을 아니깐 그생각은 별로 안하게되었고.

두번째는, 내가 일한것보다 버는것이 적다고 느꼈다. 

세번째는 돈버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 암튼 앞으로는 제때 제때 벌어서 잘 갚아서 신용불량 하지말아야지.


2015년 4월 14일 화요일

축구 후

축구후에 이제 알게되었다.
내 몸이 예전같지 않다.
그건 나만 그런게 아니란것이다.
선택하고 집중해야한다.

2015년 4월 6일 월요일

피어나다

꽃이 피어나다.

원래부터 나무 속안에 들어있던 꽃이
펴지고, 나온다 라는 것이다.

그러니깐, 꽃이란건 때가 되면 나온다는 시간적인 의미와.
자기 속에 있는 비밀들이 아름답게 밖으로 나온다는 것.

이 두가지. 꽃이 피어나다.




2015년 4월 5일 일요일

평화의 노래

그대의 노래가 제 품으로 오네요
하얀 비둘기 처럼 옵니다.
몇번 쓰다듬고, 어루만지고
힘껏 던지면 비둘기는
다시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2015년 4월 4일 토요일

엄마의 습관

엄마는 왜 우유를 꼭 반대로 열까?

그 열라고 점선있는 쪽으로 열면되는데

2015년 4월 3일 금요일

고장

소예배실 음향 수리 일지

1. 왼쪽 메인스피커가 소리가 안난다.

2. 모니터 스피커 나오지 않는것이 있다.

3. 커즈와일 (건반)이 전원이 불량이고, 페달이 안 먹힌다.

일단 현상은 이렇고, 문제를 파악하려고 했다.

일단 첫번째,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나오니깐 첫번째 스피커가 고장이 났나 확인 해보았다.

확인하기 위해서 모니터스피커에 들어오는 신호를 메인스피커에 연결을 해보니, 스피커에서
소리가 났다. 스피커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나 알게되었다.

그럼, 믹서고장으로 믹서 레프트가 죽은게 아닌가? 생각해서 믹서 레프트 아웃풋 단자에
라이트 라인을 연결해보니, 메인스피커 라이트에서 소리가났다.
믹서도 문제가 없구나. 아 그럼 중간단계에서 뭔가 라인이 문제구나 ! 알게되었다.

그리고 뒤에 엠프를 보니, 일단 엠프와 메인 스피커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 서로 연결이 안되있었다. 에휴.. 그래서 얼른 남는 스피커 라인이랑 연결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소리가 안났다.

어?! 왜 그러지? 중간에 라인이 에러가 났나? 빼서 보니 라인은 문제가 없었다.

일단 아웃되가는 상황은 믹서 -> 이큐라이져->앰프 인데.. 이큐라이져에서 먹통이 일어나 버렸다. 이큐라이져를 꺼보니, 바이패스가 되어서 소리가 났다.

문제의 원인은 EQ라이져 왼쪽이 문제였던것이고 조치는 일단 이큐라이져를 꺼놓고 
믹서에서 앰프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나중에 EQ고장 보고를 하고 고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두번째, 모니터 스피커 나오지 않는것. 

이것도 일이 간단히 해결되었다.  모니터 스피커 자체는 문제가 없었고, 
이 역시도 EQ에서 모니터 스피커 연결되는 아웃풋이 안되있어서 캐논라인으로 연결하고 

각각 모니터 라인을 제정비해서 다 연결하니 문제는 해결됬다. 더 나은 해결을 위해서는 

스피커연결하는 콘을 미리 사놓아야한다.

3. 커즈와일 문제 

페달인식이 잘안되는건 페달이 문제가 아니라 커즈와일 자체에서 시스템 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다. 그래서 영창피아노로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음주 월요일 쯤에 다시 전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고장 - 메인앰프 스피커에 연결되는 EQ라이져 고장

사야할것들 - 모니터 스피커연결하는 콘


2015년 4월 2일 목요일

조개껍데기

잠이 오지 않는 밤
조개 껍데기를 주우러 바닷가로 나왔다.
넓은 것을 보지 못하면 
내 마음이 터질것같아서 
우주도 보고, 바다도 보고,
멀리서 빛나는 별도 보고,
결코 멈추지 않는 파도도 보고,
하얀 조개 껍데기도 보고.
그 사람 이해하거나, 품어줘야 하지만 
내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그 사람 생각 그만하고 
나는 나의 꿈에 집중하여야겠다.

성장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