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껍데기를 주우러 바닷가로 나왔다.
넓은 것을 보지 못하면
내 마음이 터질것같아서
우주도 보고, 바다도 보고,
멀리서 빛나는 별도 보고,
결코 멈추지 않는 파도도 보고,
하얀 조개 껍데기도 보고.
그 사람 이해하거나, 품어줘야 하지만
내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그 사람 생각 그만하고
나는 나의 꿈에 집중하여야겠다.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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