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행사가끝나고
청년들이 조를 나누어서 다섯가정씩 방문하여
선물을 나눠주는 일을 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집에 어린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것인데
마지막집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부모님도 안계셔서
무서웠나보다. 사실 세상이 각박해지고 별에별 뉴스가 많아지니..
의심도 할만하다. 그치만 난 아닌데....
의심 받으니깐 괜히 기분이 언짢아지고 받는 사람도 온전히 기쁘지 못했다.
아... 선물 믿음.. 선물보다 중요한건 믿음이여라...
믿고 살아가는게 맞는것인지 의심을 하는게 안전한건지..
모르겠다. 더 살아봐야 아는거니깐.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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