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하려고 뒤쪽에 가보니 무언가 움직였다. 나 겁이 많아서
깜짝놀라서 엄마야 하고 안으로 들어간다음에 오 뭐였지? 뭐였지?
하면서 다시 천천히 가보니 주먹만한 검정 고양이가 있었다.
어두워 잘 안보여 불을 키고 핸드폰으로 조명을 켜서 보니 움크리고 나를 계속
바라보고있었다. 아 이놈을 어떻게 하지?
데리고 키워야되나 밥은 뭘 주지?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래서 잡으려고 다가갔는데 자꾸 도망가다 결국 연습실 밖으로 계단으로
재빠르게 움직여서 도망갔다. 그 조그만한게 살려고하는 본능이 대단했다.
아. 아직도 겁을 먹고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동물은 두려워 하고 겁을 먹는구나, 아니 동물적인 본능이구나
사람이 위대한것은 두려움을 극복하는것이고
오직 사랑이 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역활을 한다는 것이고
사랑의 반대가 곧 두려움이라는것.
그리고 최고의 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것
반대로 가장최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러니, 사랑이란 믿음의 용기를 갖고 살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