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나도 정리하고 집으로 가야겠다.
어? 핸드폰을 두고 가셨네? 지금시간 9시 5분.
어떻게 할래 섭? 시간은 있어 갖다줄래 아님 그냥 둘래?
갖다 주자. 그럼 뭔가 멋있을것 같에.
마침 자전거가 있고, 내 튼튼한 다리가 있으니 10시 까지 역으로 갈 수 있을꺼야. !
그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 핸드폰이요. ^ㅡ^ 내일 뵈요.
고마워요 용섭씨~
아녜요~ 조심히 가세요.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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