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5일 목요일

믿음

9시 50분. 그녀는 10시 기차를 타야한다고 서둘러 갔다. 
아 이제 나도 정리하고 집으로 가야겠다. 
어? 핸드폰을 두고 가셨네? 지금시간 9시 5분. 
어떻게 할래 섭? 시간은 있어 갖다줄래 아님 그냥 둘래?
갖다 주자. 그럼 뭔가 멋있을것 같에. 
마침 자전거가 있고, 내 튼튼한 다리가 있으니 10시 까지 역으로 갈 수 있을꺼야. !
그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 핸드폰이요. ^ㅡ^ 내일 뵈요. 
고마워요 용섭씨~
아녜요~ 조심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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