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갤러리 그림을 바꾸는 날이다.
나는 이날 이 제일 힘들다. 왜냐면
작품들을 다시 포장하고 들고 이동해야되고
또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고 ...
만남과 헤어짐에 교차하는 이 시간..
그 일이 나의 일이 되고,
그럼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일을 하게된다.
그것보다 더 힘든건 한 작품도 팔리지 않아서 기분이 우울한 작가님에게
심심한 위로를 해줘야 하고, (벌써 3번째 겪는 일이다)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한 기분을 어떻게 할 수 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두가지다.
좋은 작품을 만들지 못했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이 작품을 몰라주거나.
고흐는 평생에 두개의 작품 밖에는 판매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자
세상에서 제일 비싼 가격에 그림이 팔리고 있다.
그렇다. 인정이 중요한게 아니고
작가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된다.
우울할것 없다. 아니,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만 있다면
더 우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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