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니
내 어릴적 중간고사기간 독서실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시절 기억났다.
조용히 독서실 책상에 앉아서 볼펜을 잡고 책을 읽고 외우고 또 외우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었다. 친구들과 물론 가끔 나가서 놀기도 놀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알 수없는 뿌듯함이 있었다.
(그 때 공부하였던 내용들은 모두 기억나지 않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여 인간이 되어가는것 같다. 또 계속 노력하자.
더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서.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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