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파보았지만 헛수고였나
수 많은 실패들 의미 있는 도전들
지도도 없이 동료도 없이
무모하게 떠나온건 아닌지
나이는 먹고 젊음의 포부와 열정은
햇빛에 바래져버렸나
신기루처럼 희미한 그곳은
목마름의 증거일터
무릎이 아파 더이상 걷지 못 할때
비로소 알았네 보물을 찾기 위해
떠난 내가 바로 보물이라고
희망은 나의 날개, 지혜는 나의 지도
그리고 오직 믿음이 내일도 걷게하는
힘이라고.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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