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심화홀 2층
나는 가수 이소라 콘서트에 왔다.
인터넷 블로그를 돌아니다가 우연히 들은 '바람이 분다' 라는 곡에 흠뻑 빠졌다.
이소라 콘서트 소식을 듣고 예매를 하고 정심화홀에 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알 수 없는 발라드곡.. 우울함.. 재미없는 농담들
도대체 바람이 분다는 언제 하는거야? 콘서트장에 들어가면서 갖고간 생수병은 비워졌고
그만큼 화장실도 절박해졌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얼른 다녀와야겠다.
다행이 2층이라 다른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화장실에 다녀와서
안심하고 앉았다. 그 때.. 바람이 분다가 시작되었다.
우와...
저런 사람 저런 노래 저런 공연 꿈같은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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