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징 동계올림픽 한국대 일본 컬링경기를 보았다.
짧게 승부가 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딩 대신에
거의 2시간동안 일어나는 경기는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탄식과 기쁨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그것이 얼마나 인생과 비슷한지.
하나의 목표를 (어떤 자리)얻기위해서 얼마나 많이 방해하고 공격하고 방어하고
또 그것을 이겨내야 하는지. 자기를 믿어주고 또 팀원을 믿어주고 혹여나 실수 하더라도
격려해주고, 더 좋은 방향을 찾기위해 서로 이야기를 하고.
한국이 이겼다. 일본도 잘했지만 한국이 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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