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다음날 아침 이미 높이 떠오른 아침 해 아래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속에서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학교로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아침 찬 공기 속에도 새로운 희망이 부풀어 올랐다.
그런 학생들을 학교로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그렇게 자기들의 두번째 인생을 살아보는걸까?
좋은 것을 배우고, 좋은 사람들이 되어라.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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