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시집

오래된 시집을 우연히 꺼내 읽어보니 
어렸을 때는 느끼지 못한 단어들이 
가슴을 두들기며 차분히 스며들었다. 
분명히 살아봐야 아는 것들이 있다. 
그 동안 살아옴에 감사하며, 
그리고 시인에게 고마워하며
앞으로 또 살아갈 나에게 
살아있는 즐거움과 살아있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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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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