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8일 목요일

겨울의 눈

처음가진 눈빛을 잃어버린 스물 아홉번째 겨울에
말없이 엄마 잃은 아이의 머리를 쓰담아 주었다.
이 손으로 그 아이의 겨울을 녹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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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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