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몬스테라가 자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러졌다.
어릴 때는 혼자서 잘 컸는데 이제는 옆에 지지대를 받쳐주어야했다.
어떤 사람들도 어릴 때보다 어른이되어서 옆에 누군가가 필요한것 같다.
자기 무게 때문에 자꾸 넘어져서.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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