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을 보니. 인삼 뭐뭐뭐 건강식품인것 같다.
아 또야? 분명히 엄마가 사왔을 것이다.
몇 십만원을 들여서 말이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키가 작아서 엄마가 유난히
여러가지 약을 잘 챙겨주셨다.
그덕분인지 아님 운동을 좋아해서 인지
키는 그렇게 많이 크진 않았지만
건강에 아무런 지장 없이 잘 컸다.
엄마는 아들을 조금만 피곤하거나 기운없어 보이면 어김없이
건강식품을 사왔다.
에효... 그런 돈이라면 차라리 책을 사주거나
악기 하나 사주지 .. 하면서 불평을 한다.
그냥 조용히 생각했다.
엄마는 나를 잘 모른다는 것과
또 엄마는 사랑하는 방법을 도저히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나는 그런 엄마의 사랑의 방법을 이해해줘야 함을..
암튼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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