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동생 알빈이랑 같이 한국 식당에 갔다.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곳인데, 방석위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앉는데 알빈은 다리를 어떻게 할 줄을 모른다.
이렇게 앉는게 불편한가보다. 옆에서 괜히 내가 미안해졌다.
그래서 나중에 알빈이랑 밥먹으러 갈때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식당을 가게됬다. 결국 페스트푸드점 이였지만,
암튼 이 앉는 폼도 폼이다. 폼이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한것이다.
1. 폼은 어렸을 때 부터 익혀야된다.
2. 폼은 일종의 습관이다.
3. 시간이 지나 폼을 바꾸는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2016년 5월 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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