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살이 되어보니 세상 돌아가는게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니 너무 어린시절에 어른처럼 살아서 오히려 지금은 그것을 다 잊고 살려고 노력하는지 모르겠다.
일정부분 타협하고 일정부분 지키려고 하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다.
분명한것은 나만 이 세계에서 부딪히며 살아가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나와 비슷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아 불쌍하다. 나도 너도 우리도
오늘은 선교사님과 오래된 스승과 오래된 친구와 또 오랜만에 만나는 학교 후배를 만나기로 한다.
나와 관련된 어른들이고 또 사람들이다. 한 사람을 만난다는건 한권의 책을 읽는 다는 말이 있다.
기대되고, 늘 알고 지냈지만 우린 얼마나 달라져있고, 또 얼마나 변하지 않았을까?
어쩌면 사람들 눈속에 비친 나를 보고 싶은 것일 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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