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도 다시 채워지는 강물같은 기억.
바다속에 숨어있다가 문득 떠올라 수많은 물의 파편을 만들고
다시 숨어버리는 고래 같은 기억.
차라리 10분동안 당신 생각만 합니다. 오히려 지겨워지라고
예전에는 미움만 남았고 또 어떤날은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이제는 오직 당신 이름만 남습니다.
네 저는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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