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지갑을 다시 찾았다.

02-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선거철이기도 하고, 요즘 보험, 대출, 이런 전화가 많이 와서
보통은 전화를 받지 않는데 무심코 전화를 받았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온것이다.
몇 일전에 일어난 교통사고 때문에 전화하신건가? 하고 속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전화해주신 여성분이 나에게 혹시 지갑을 분실하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네 맞아요. 잃어버린지 5일만에 전화가 온것이다. 지금 서부 경찰서에 지갑이
보관되어있다고 전화해보고 찾아가라고, 시간이 4시 30분 정도되었다.
이미 카드는 분실신고했었고, 동사무소에서 가서 민증도 다시 재발급신청을 했다.
다만 운전면허증과 그 지갑자체를 다시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대전 서부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지갑을 찾아가도 괜찮냐고? 혹시 누가 발견했고
어디에서 발견되었는지 궁금해서 물었지만 잘 모른다고 대답하셨다.
지금 찾아가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6시에 퇴근을 한다고 해서 입구 당직실에 맡겨놓으신다고 했다. 부랴부랴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는데 거리상은 짧은거리지만 퇴근시간이 걸려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리고 처음으로 가는 길이라 많이 어색했다.
도착해서 지갑은 인계받고 돌아올때는 갑천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집에왔다.
나는 지갑을 어디서 잃어버렸을까? 내 지갑은 어디서, 누가 발견했을까?
궁금함을 않은채 책상위에 지갑을 가만이 바라보았다.
찾.았다. 지갑속에는 두가지 궁금증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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