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일 일요일

사랑은 또 어쩌려고

 내가 스무살인 시절 꼬꼬마였던 동네 아이가 어느새 스물이 되었다.

우연히 그 여자아이의 남자친구와 둘이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

한걸음 걸어서 뒤돌아보고 한걸음 뒤돌아보고 손흔들고 천천히 헤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들었다. 

사랑은 또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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