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촛불 같은 모습으로 보게되어서
난 곧 실망했다.
"왜 내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지?"
"저 흐린 눈빛은 뭐야!?"
"기운도 없고 자꾸 부정적인 말만 하는 거야?"
그런 짧은 만남속에 저 불쾌한 태도와 말투,,
사람을 판단하기 좋아하는 나는
곧이 곧데로 .. 판단하고 멀리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너무 지쳤고(업무와 스트레스)
지금은 쉬는게 좋지만 어찌 되었든
나와 함께 있는 것이다.
아 나는 그런 사람들의 휴식과 안식이
되어주지 못했구나,
피곤한 사람들을 더 피곤한 곳으로 몰고 갔구나 하는 미안함과 죄송한 맘이 들었다
나 그대의 안식이 되리
그리고 그대의 촛불이 되리 다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