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같지 않던 시절에 내 진심을 알 수 없어 울었다.
지나온길 돌아보면 무엇하리, 돌아보면 꽃은 아름답고 세상은 눈부셨다.
흥겨운 음악속에 나는 춤추지 못하고 주변만 바라보았다.
보는것이 좋았기에 더 잘 보고싶었고,
듣는것이 좋아 더 잘 듣고 싶었다고,
사랑 받는것이 좋아 나도 사랑 주고 싶었다.
길 건너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하는 나이는 지났고
어설픈 경험만이 내 발걸음을 무겁게 하였다.
빛조차 닿지 않는 바다 깊은곳
내 마음의 보물은 그곳에 숨겨 있다.
2016년 4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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