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그만 나도 모르게 싫어했던 것들
내가 의도 했든지 의도하지 않았든지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
사람이나, 스타일이나 그런 모든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더 선명해지고 뚜렷해진다.
그렇지만 세상은 내가 아직도 모르고
나 또한 누군가의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다름을 인정하고 친절하기
풀잎 사이 지가는 부드러운 바람같이 부드럽길.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