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0일 일요일
비오는 아침
토요일 아침 축구는 다 끝나지 않았지만 서로 바쁜일로 먼저나왔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차안 옆에는 잘 모르는 나보다 어린 동생이 탔다. 가는동안 서로 서먹서먹하니 몇가지 말을 서로 주고 받다가 개인사업을 하는 동생이 여러가지 용건으로 통화를 했다. 나는 왼손으로는 운전을 하고 오른손으로는 자동차에 흘러나오는 음악의 볼륨을 줄였다. 그 동생은 20대초반에 부터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이제는 두가지 요식업을 하는 사장이되었다. 나는 대견한맘으로 우와 이태원클라스를 실제로 보네요~ 하니깐 머쩍게 아니예요했다. 9월에 결혼식을 한다고 요즘은 더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결혼은 목원대 근처에있는 결혼식장에서 한다고 결혼식은 신부쪽이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맞다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맞장구를 쳐줬다. 저도 요즘 원래는 결혼식 시즌이라 결혼식을 갔을텐데 요즘 결혼식장에 안갔네요? 그리고 신혼여행도 코로나 때문에 위험해서 다음년도로 기약하기로 했다고 한다. 전 지구적인 질병이 개인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 또 사람은 어리석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생기는 데로 슬기롭게 넘겨가는지.
2020년 5월 3일 일요일
생일
나를 아는 사람들중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중에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준 사람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준 사람들중에서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중에서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준 사람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준 사람들중에서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아침의 공기
낮시간의 미지근하게 데워진 공기가 달빛 아래서 충분히 식어지면 아침이 온다.
그 고요함, 그 냄새, 그 온도는 잠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눈을 더 맑게 떠주게한다.
몇 년동안 잃어 버린 좋은것을 다시 만난기분이든다.
물론 그 만큼 다른것들을 잃어버리겠지만 모든것을 만족한는 삶이란 있을 순 없는 법.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의 행복을 느끼고 그저 감사할 뿐.
멀리서 아침을 노래하는 새들이 있다.
나 또한 살아야겠다.
그 고요함, 그 냄새, 그 온도는 잠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눈을 더 맑게 떠주게한다.
몇 년동안 잃어 버린 좋은것을 다시 만난기분이든다.
물론 그 만큼 다른것들을 잃어버리겠지만 모든것을 만족한는 삶이란 있을 순 없는 법.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의 행복을 느끼고 그저 감사할 뿐.
멀리서 아침을 노래하는 새들이 있다.
나 또한 살아야겠다.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바보들의 세상
EBS다큐프라임 인간의 뇌에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주제는 돈에 대한 이야기인데, 돈이 많은 수록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돈이 적을 수록 합리적인 생각을 하지못하는것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23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기타레슨을 성형외가 병원장의 어린 딸을 기타레슨을 하였는데
2주만에 어느정도 곡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기타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복지관에서 부모가 돌보기 힘들 어린이들의 기타를 가르친적이있다.
무려 1년동안 매주 성실하게 말이다. 하지만 1년이 걸렸다.
아니 1년동안 수업을 했어도 부모가 잘 사는 아이의 2주보다 더 기타를 못 배웠다.
아이들은 너무 산만했고, 집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재밌는 점을 발견했는데
기타를 가르치는 동안 다른 아이들의 행동이나 말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것이다.
그래서 더 잘 웃고, 더 잘 슬픈녀석들이었다.
너무 예민한 공감능력 때문에 학습은 더딜지라도
그런 인간다운 인간때문에 세상이 좀 더 아름다운것 같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도 자신이 꿈을 위해서 무언가 노력하고싶을 때
돈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너무 공평하지 않자나.
주제는 돈에 대한 이야기인데, 돈이 많은 수록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돈이 적을 수록 합리적인 생각을 하지못하는것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23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기타레슨을 성형외가 병원장의 어린 딸을 기타레슨을 하였는데
2주만에 어느정도 곡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기타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복지관에서 부모가 돌보기 힘들 어린이들의 기타를 가르친적이있다.
무려 1년동안 매주 성실하게 말이다. 하지만 1년이 걸렸다.
아니 1년동안 수업을 했어도 부모가 잘 사는 아이의 2주보다 더 기타를 못 배웠다.
아이들은 너무 산만했고, 집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재밌는 점을 발견했는데
기타를 가르치는 동안 다른 아이들의 행동이나 말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것이다.
그래서 더 잘 웃고, 더 잘 슬픈녀석들이었다.
너무 예민한 공감능력 때문에 학습은 더딜지라도
그런 인간다운 인간때문에 세상이 좀 더 아름다운것 같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도 자신이 꿈을 위해서 무언가 노력하고싶을 때
돈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너무 공평하지 않자나.
2020년 4월 9일 목요일
33살 예수가 33살 나에게
33살 예수가 33살 나에게
딱 그만큼 살았는데 어떻게 세상 수많은 사람들의 죄를 위해서
그가 희생했을까? 나는 나를 위해서도 살기벅찬데 말이야.
오늘 아침은 그래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마음속에 그런 울림이 생기네 "괜찮어"
딱 그만큼 살았는데 어떻게 세상 수많은 사람들의 죄를 위해서
그가 희생했을까? 나는 나를 위해서도 살기벅찬데 말이야.
오늘 아침은 그래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마음속에 그런 울림이 생기네 "괜찮어"
2020년 4월 7일 화요일
좀 더 자자 좀 더 눕자
그러니깐 2001년도 여름성경학교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 흔히들 말하는 예수를 믿고
처음으로 한 일은 은행동에 724버스를 타고가서
기독교서점을 가서 성경책을 구입했다.
또래 여자친구들이 마치 연예인에게 관심이 가듯이
알 수 없는 열정이 그리하게 하였다.
비싸고, 두껍고, 어려운 성경을 읽어야할까?
물론 창세기 부터 시작했지만 이내 지겨워졌다.
그러다 조금 쉬운 시편을 읽고, 더 쉬운
잠언을 읽게 되었다.
좀 더 자자 좀 더 눕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다시 새벽기도가 시작되어서 아침에 4시에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니깐 11시에 잠을 자서 4시에 일어나는건 뭐라고할까?
아무튼 감정은 썩 그렇게 좋지 못하다. 물론
잠이 부족해지니깐 어떤 면에서는 감각이 둔화되고
또 어떤면에서 온화함보다는 예민함 더하기 까칠함이 더해진다.
그것은 타인과 관계를 더욱 힘들게 만든다.
사람들은 사람을 좋아하지 좀비를 좋아하지 않으니깐
좀 더 자고싶고 좀 더 눕고싶어!
2020년 4월 3일 금요일
장조림
저녁반찬으로 장조림을 먹었다.
예전에 베를린에 있을 때
장조림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갑자기 알 수 없는 고마움이
간장이 고기에 스며들듯이
내 몸속으로 스며들어왔다.
더 착하게 살아야지
더 잘해야지
더 부끄러움 없어야지
또 연약한 다짐을 하게된다.
예전에 베를린에 있을 때
장조림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갑자기 알 수 없는 고마움이
간장이 고기에 스며들듯이
내 몸속으로 스며들어왔다.
더 착하게 살아야지
더 잘해야지
더 부끄러움 없어야지
또 연약한 다짐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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