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3일 목요일

힘들때 꼭 듣는 음악.


달리기.

지겨운가요 힘겨운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지겨운 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 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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