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4일 금요일

얼굴에 흠찝났다.

현관 확장 공사중..

현관에 비 안맞게 하는 지붕같은거 제거하다가

아빠가 망치질 한방에 우루룽 내려왔다.

나는 순간 얼른 바깥쪽으로 밀었지만

얼굴에 맞았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그래도 코뼈가 얼얼거린다.

나는 쿨한 놈이라서 안아픈척 했다.

근데 속으론 진짜 아프다. 아이고

이렇게 위험한 사고에 하나도 안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도 신기하다.

아이고 주님 주신 얼굴 잘 간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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