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은 별로 치고싶지 않더라)
오늘은 모니터로 쓸 앰프도 안가져갔지
이게 다 날씨가 덥도 또 가져간다면 나는
괜찮은데 목사님이 꼭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시는 수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암튼 시작했다.
암튼 시작했다.
시작하자마자 느꼈었다 아 목에 가래가 끼는데
헛기침이라도 한번 해야겠다 아 그런데
그것 마져도 의식하지 말자 노래에만 집중하자
그리고 천장에서 나오는 내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보자 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내 목소리가 잘 들렸고 음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불렀다 결국은 민숭맹숭한 음악이였지만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내 목소리가 잘 들렸고 음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불렀다 결국은 민숭맹숭한 음악이였지만
정성과 진정을 다해서 찬양을 하니 사람들도
마음을 열었던게 느껴졌다. 요즘들어 뜨거운 찬양보다는
잔잔하되 오래 기억될만한 깊이가 있는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많다.
잔잔하되 오래 기억될만한 깊이가 있는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많다.
아 그리고 실전에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까지도 생각한다
음과 가사 에 마음을 쏟지 않고
오직 부른다 호흡한다 두가지만 집중했다
음과 가사 에 마음을 쏟지 않고
오직 부른다 호흡한다 두가지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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