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비가 오네

11시 50분에 일어났다.
오늘 12시에 약속이 있었는데 말이다.
어제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느라 
늦게 만났고 늦게 집에 와서 오늘 오전을 다 잠을 자는데 써버린것 같다. 
그 만큼 내게 있어 의미 있는 약속이였다. 
어찌되었든 약속시간 10분정도가 늦었고 
다른것은 다 어긋났지만, 다시 서서히 
오늘 하루를 조율해나간다. 
뜻 밖에 비가 내린다. 비가 오니 무언가 더 차분해 지는 느낌이다. 
가을비 가을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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