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6일 금요일

두려움

연습실 정리도 많이했지만 항상 걸리는게 있었다. 바로
할로겐 조명인데.. 저거는 돈좀 생기면 전등바꿔야겠다.
생각했었다. 그렇게 미루다 미루다 일년이 지나서
우연한 기회에 집에 형광등좀 사려고 전기가게에 들렸다가
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아저씨, 할로겐은 가격이 얼마예요?"
네! 한개의 천원합니다!.
"네?! 천원이요??.."
당황했다. 생각보다 너무 쌌기때문이다.
그리고 할로겐 나오게 하는
할로겐 안정기는 2500원 하는것이다. 
우와! 생각보다 엄청싸네 속으로만 생각하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얼른 조명을 고쳤다. 
조명도 스피커 연결하듯이 연결하니깐 잘 고쳐지더라 . 
다만, 집에 전기는 AC고 오디오 전기는 DC라는거!^ㅡ^ 

가격이 비쌀꺼라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빠르게 잘 해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두려움의 시작은 잘 모름? 잘모르니깐 두려웠던 것이였다. 
아는것의 소중함. 나처럼 소심하고 연약한 사람은 많이 아는게 참 도움이 되는것같다. 
내가 이 일 때문에 너무 재밌어서 
만나는 사람들 마다. 한번씩 물어본다. 
할로겐이 얼마하는 줄 알아?ㅋㅋ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성장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