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월요병

월요일은 무슨 영혼을 잃은 사람 처럼
이리 저리 방황하는 내 영혼이다.
책을 읽어도 멍, 연습을 해도 멍, 음악을 들어도 멍.
멍. 멍. 멍. 나 개아님
이렇게 멍멍함 속에서도 이렇게 제정신으로 글을 쓸 수가 있다니
사실 지금 레슨 오셔야되는 아저씨가 안오셔서
무엇하기도 적적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와서 수다를 떤다
일단 아침도 못먹고 나왔으니 , 레슨 끝나면 밥먹고
오늘 날씨도 좋으니깐 도서관도좀 갔다와야겠다.
아주 천천히 걸어서!

아 그리고 중등부 예배때 들었떤 말씀 꼭 잊지말고
마음에 세겨야겠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 5:8)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가까이. 
이런 열매로들로 가득히. 
아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성장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