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마다 병원교회에서 같이 찬양하는 형이 있다.
이 형은 나이가 꽤 많고 아직 장가를 가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물치료사일을 몇년째 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집이 꽤 먼나는 형에게 매일 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형이 무슨꾀가있든지 거절을 했다
근데 어제는 너무너무 추워서 진지하게 부탁을 하니깐
오랜만에 같이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저번에 연습실로 데리고 와줬을때 고맙기도 하고
형이 찬양을 좋아하는것 같아서 USB에다가 찬양을 담아줬다.
한웅재 목사님 찬양, 남미워십등 내가 꼭 좋아하는것만 골라서 말이다.
어제는 용섭이가 보내준 음악들어봐야지 하면서 볼륨을 키웠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난번 교회 자매랑 같이 오월드(동물원근처)깜깜한곳에가서
이 찬양 같이 들었다면서 자매가 꿈뻑 죽었다면서 나한테 자랑을 했다
나는 너무 웃겨가지고 찬양같고 이런식으로 이용하는 형이 정말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그래서 나도 연애 잘 못하지만 형님에게 연애 코치도 하고 상담좀 해드리고
하니깐 신탄진에 도착했다. 올해에는 장가가셔야 할텐데 찬양이 도움이 좀 되야 할텐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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