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크로아상 오랜만에 먹는다.
어제는 베트남쌀국수를 먹고,
때론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추억을 먹는것 같다.
꼭 한번 걷고 싶었던 읍내동거리
시간이 지나면 도시도 오래된 물건 처럼
사람처럼 오래 되어 간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뛰 노는 소리는 이제 없다.
오래된 것들의 힘없는 표정들
햇살도 오늘은 날씨 흐림
멋쟁이 부부를 보고 건너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아 꼭 찍고싶다. 생각했다. 신호등을 지나서 어르신 좋아 보이는데 사진 한장만 찍어도되요?
허락 받고 찍은 사진, 아직 사진기가 어색해서 좋은 사진은 못 되었다.
"사랑하면 닮는다"란 말이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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