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이형 피로연에 가서 재훈이형이랑 축가를 불렀다.
지난밤 '반지의 제왕'시리즈에 빠져가지고 새벽 4시에 잤나?
토요일 아침 무슨 정신력인지 모르지만 반은 비몽사몽인 상태로
프라도뷔페에 와서 셋팅하고 목사님 설교 다음에 준비한 노래를 불렀다.
시작 할 때, 뭔가 산만 했지만 제 정신차리고 했다.
재훈이형이 조금 자신감이 없어 보였지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괜찮았다.
노래가 시작되자 대승이형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셔서... 마음아팠지만
더 노래에 집중해서 무사히 노래는 끝났고 사람들은 박수를 쳐주셨다.
암튼 노래 가사처럼 서로 사랑하는 두 부부가 되었음 좋겠고
결국 이틀만에 반지의 제왕 다봤다. 9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무슨 영화를 보고 책 한권을 다 읽은 듯한 뿌듯함은 뭘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