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가을을 걸어서



보통날 보다 따뜻한 오늘, 달은 몇 십년 만에 지구 가까이와서 엄청 크게 보인다고 한다.
엄마는 힘들다면서 손빨래랑, 청소를 하고 아빠는 어제 새벽 3시까지 노래방에서 놀다
왔는데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갔다. 나는 요즘 자고 싶은 만큼 자고,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놀고 싶은 만큼 놀고 일하고 싶은 만큼 일 한다. 몸도 자유롭고 가볍고 요즘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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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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