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자연스럽게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너와 같이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 사이를 걷고
나뭇잎들이 더 푸르러졌을 때
벤치에 앉아서 너는 앞으로 미래에 대해 물었지
나는 이러 이러한 삶을 살꺼라고 대책없이 말했어
그 때의 앞으로가 지금이 되었고
너는 이제 너무 멀리 떨어져 남이 되었지만
나는 지금의 하루하루가 그 때 의 그 질문에 대답을 하듯이 살아가는것 같아
내가 갑자기 왜 이 말을 하냐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야
나의 지금을 그 때의 너가 궁금해줘서
하지만 나는 지금도 지금 너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자다가도 깬다.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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