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9일 월요일

오늘 일기

1. 아침밥을 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으니깐 하루종일 배고픈 느낌은 없었다.
든든하게 시작한다는게 참 좋다라고 생각되었다.

2. 중등부예배때 자리를 비움.

어제 밤에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방구가 마려워서 하는 수 없이 말씀시간에
실외로 나와서 신나게 방구를 뀌고 들어왔다. 생리현상때문에 예배를 집중못하긴 처음.

3. 중등부행사

중등부 789생일잔치와 전도상 출석상했다. 우리반 건영이가 출석상했다.
지각까지 않하면 더 좋았을텐디 자슥.. 아 그리고 10월10일날 철야예배때 부를 찬양을 선생님들과 같이 연습했다. 생각보다 수월했고 괜찮았는데 4/3 8/6박자곡을 기수 연습을 시키고 화란이 찬송가 익숙하게 많이 들어보라고 해야겠다. 부장님이 베이스 치셨는데 , 아 좋았다 ㅋㅋ 기수 보고 지하니깐 좀 살살치라고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좀 빠른곡을 좀 빠르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실 빠른곡이 있긴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빠른곡과 사람들이 생각 하는 빠른곡은 좀 다를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뭐 암튼~ 촌스럽고 후진건 딱질색.

4. 청년부 예배전에 화냄

청년부찬양단예배연습이 끝나고 예배가 10분도 안남았는데 피아노로 장난치면서 시끄럽게 계속 연주하길래 "예배가 장난이냐?"며 화를 냈다. 예배전에 다른 사람들도 예배 준비 할수 있게 조용히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이든다. 물론 화낸거는 잘한건 아니지만.

5. 청년부 예배

요즘 청년부가 적게 나오고 오늘은 별난예배때문에 드럼치는 사람이 없어서 조촐하게 예배드렸는데 처음에 모니터가 안되고 저기 메인에서 간간히 들리는 소리로 연주하려니 미칠것같았다. 음향이 항상 발목을 잡지만 그래도 예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회중들도 함께 연합해서 예배를 잘드린것같다. 늘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임재해주시는 예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6. 예배후 모임 .

소연이가 나보고 살빠진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ㅋ 아님 머리를 잘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보선이는 입시 때문에 요즘 힘들어 하는것 같고 소연이랑 주연이 누나도 요즘 회사일로 힘들어 하는것같다. 사람 사는게 다 비슷비슷한것 같다. 다들 힘내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고 이 죽일놈의 사회가 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네...

7. 도토리 묵 만들기

집에와서 숨만쉬면서 텔레비 보고있는데 도토리 묵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것좀 밟으라고 아빠가 시켰다. 차암나 처음에는 짜증좀 내면서 했는데 하다보니 재밌고 그랬다.

8. 축구

저녁에 사정공원에서 마하나임과 한남대 학생들과 사정공원에서 축구 시합을 했다.
결과는 5:4로 졌다. 친선경기니깐 부담없었고 그리고 이번에는 경기를 뛰어도
죽을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체력이 어느정도 괜찮아 지는 것 같다.
그리고 좀만 감각을 더 익히면 슛이랑 패스랑 드리볼도 더 안정적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 새로운 시작

윤식샘이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연습실을 쓰기로 했다. 잘된일이다.
그리고 10월 31일날 금요일 저녁에 연습실에서 사람들 초대해서 작은 공연을 해볼 심상이다. 잘 준비되어서 사람들이 즐거워했음 좋겠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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