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을 시도 했지만 날개짓소리가 헬리콥터
처럼들려서 내가 빠르게 반응해
모기는 실패했다. 그토록 작은 소리도
가까이에선 크게 들리는 법.
사진을 찍을 때 생각보다 잘안나노면
대상에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으라는 조언을
어디선가 들은것 같다.
제사장도 지성소를 향해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난 누구에게 더 가까이 무엇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하는가?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