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6일 금요일

가까움

컴퓨터 하는데 모기가 왼쪽 귀에 달라붙어 
흡혈을 시도 했지만 날개짓소리가 헬리콥터 
처럼들려서 내가 빠르게 반응해
모기는 실패했다. 그토록 작은 소리도 
가까이에선 크게 들리는 법. 

사진을 찍을 때 생각보다 잘안나노면 
대상에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으라는 조언을 
어디선가 들은것 같다. 

제사장도 지성소를 향해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난 누구에게 더 가까이 무엇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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