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있는 오전을 잠자는데 다써버린 나는1시즈음 되야 밖으로 나왔다.
5월의 푸르른 하늘. 어제 저녁에 잠깐 내린비는 오늘 하늘을 더 맑게 씻어주었다.
하 날씨 한번 정말 좋구나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데
새 한마리가 비행을 하고 있었다. 높이 날아서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고
바람을 타면서 제자리에 멈춰서기도 하면서 말이다.
사냥도 아니고 어디 이동하려는 목적도 없이 그냥 날기 위해서
하늘을 날고있었다. 새처럼 자유롭게 살아야겠다.
날기 위해서 날고,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하고,
살기 위해서 살고, 노래하기 위해서 노래하고.
2015년 5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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