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고마운 밤

요즘 같이 쉽게 쉽게 잊혀지는 세상속에서
오랬동안 멀리 떨어졌는데, 
연락이 닿아서 너무 기쁩니다.

메신저 아이디 하나 없앤것 뿐인데.
무슨 큰일이 있는지 걱정해주시고

과학기술로 문자는 더 빨리 전달되겠지만
마음까지는 힘들더라구요.

당신 마음속에 조금 더 가까이 가기위해서 
그런것이니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속에 당신이 있는것 같이 
당신 마음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더 착하고, 더 건강히, 더 지혜롭게 
힘내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당신도 그렇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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