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플라스틱 나무

플라스틱 나무에게 계절은 없다.
햇빛에 웃지 않고 물에 감사할 필요도 없다.
그 나무는 돌봄도 필요없다. 
불에 타지않고 검은 연기를 내며
까맣게 녹을 뿐이다.

그가 나무인지, 나무 모양을 한 플라스틱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너무 나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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