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죽음

생명으로 넘치는 칠월 난 오히려 
죽음을 생각한다 모든 마지막, 그리고 시작 

어느 저녁 하루살이를 보며 연민을 느꼈다

내가 밤 하늘 달을 보면 
달도 나를 불쌍하게 생각할까? 

내 삶을 후회하지 않으리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리 
그리하여 매 순간을 완성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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