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0일 금요일

시간을 넘어서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서 이야기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오늘이라는 무대에 지금의 나는 퇴장하고

과거의 내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냥 웃고, 좋고, 행복한 추억들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른다.

어?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러갔지란 ? 물음만 나온다.

기억은 늘 우리 마음 속에 숨어있다.  

그것을 꺼내게 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먼훗날 또 지금의 나를 떠오르게 해주는 사람과 그리고 나 우리 모두

그 때 또 이렇게 얘기해야겠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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