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9일 목요일

소윤이는 울고...


수요예배 반주를 위해서 반주자가 자기 딸을 데리고 왔다. 
딸 이름은 소윤이고 이제 막 100일 지난 여자아기이다. 
과연 엄마랑 떨어져서, 있을 수 있을까? 아님,
피아노 치는 동안 다른 사람이 보고 있으면 울지 않을까?
기대와 걱정으로 연습을 해보았는데.. 
결국, 소윤이는 엉엉 울었다. 아직 소윤이가 엄마랑 떨어져 있는게 힘든모양이다. 
잘 돌봐주실 여자 성도에게 맞기고 예배를 시작했는데 
저기 멀리서 우렁차게 울고있는 소윤이.. 엄마는 피아노 반주가 끝나자마자
아기에게 달려갔다. 달려가다 무언가에 크게 부딪혔는데 그래도 상관하지 않고
아기에게 달려갔다. 참 아기에게 엄마는 꼭 필요한 존재구나
엄마는 결국 아기를 위해 자기를 포기해야 하는 존재구나.. 
괜히 엄마를 떨어뜨리게 한 사람이 나인것 같아 
소윤이한테 미안했다.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샌드위치 만들기 2

2015년 1월 25일 _ 일요일 아침 7:00 , 교회식당

주문받은 샌드위치를 만들기위해서 토요일날 재료를 준비하고 
이른 시간에 선교팀, 권사님 집사님들이 오셔서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재료들을 꺼내서 섞는 중! 


한쪽에선 빵 테두리 잘라주셨어요

 하나씩 쿠킹호일로 포장중이예요 ;
갯수가 모자라서 중간에 호일을 사러 가야했었어요! 

오늘도 집사님, 권사님들 아침일찍 나와주셔서 
봉사해주셨습니다 ㅠㅡ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저는 중간에 쉴만한 물가 세팅하고 중등부 예배 때문에 나와야했죠;

정성과 사랑이 담겨서 참 맛있었던것 같아요 !

김재식집사님도 오셔서 일을 도와주셨습니다! 

 
빵하나 남기지 않고 모두 판매하였습니다 ^ㅡ^ 목표달성! 
교회학교 학생들도 맛있게 간식을 먹었던것 같아요 ! 다행다행
쉴만한 물가도 잘 운영이 되었고,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성도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쉴만한물가 운영과 샌드위치 만들기!


선교 모금활동으로 쉴만한 물가를 운영하기로 하였고, 
전 기수에서 쉴물운영을 거의 한달동안 하였는데 
돌아왔던 피드백은 그랬다. "노력에 비해 소득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력에 비해 소득이 아쉽지 않도록
단 하루만 운영을 하기로 하고, 그리고 수요와 공급을 미리 맞추어서 판매하기로 했다. 
그래서 미리 교회학교에 문의 하였고, 
유치부 30개
유년부 40개
소년부 40개
중등부 60개
고등부 40개
미가엘 성가대 40
임마누엘 성가대 55개 
 그리고 교역자와 경로부 50개 
총 385개 . 약 400개를 맞추어서 
토요일날 아침에 미리 준비를 하였다.  

  
처음에는 청년들이 모든것을 알아서 하려고 하였으나, 
양이 많고 어느정도 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서 
권사님들이 도움을 요청을 했는데, 장도 봐주시고 
토요일날 아침 9시부터 식당에 나오셔서 샌드위치에 
들어갈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주셨다.


감자를 껍질을 벗겨내는 모습. 


 당근과 오이, 손질 하여주시는 모습..


삶은 계란을 으깨는 한샘이와 아림이! 


포장준비완료! ^ㅡ^ 
우체국 박스를 구입해서 정성스럽게 포장준비하였습니다. 


중등부 60개!?


쉴물 메뉴판!  
 쉴물 데코레이션 . 
 쉴만한 물가의 WATO 2기? 
WATO 2기의 쉴말한 물가!ㅋㅋ
미리 내려본 커피! 맛있다. 

돈을 벌고,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도들과 함께 먹을 것을 나누며, 선교의 대한 우리의 마음을 나누고 
교회학교 학생들에게는 아! 형,누나들이 선교팀으로 필리핀 가는구나 !
우리도 언젠가 그렇게 선교를 가겠지? 라는 비전을 품게되고 
어른들은 우리 청년들이 열심히 하는구나 함께 기도해야겠구나 라는 
마음을 품게 하는것만으로도 우리들의 노력이 헛되질 않길 바라고 
많은 도움을 주신 집사님들과 권사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한 하루다! 

근데, 실제는 일요일 아침이 문제다.

샌드위치는 일요일 아침 7시부터 만들기로 했기때문이다.

일.어.날.수.있.을.까??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스스로 빛나는 별

스스로 빛난다는 이유로
태양은 밤이 없네,

그렇게 외로운 태양은
세상의 빛이 되었다.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맑고 향기롭게 - 김광석 4집


- 노래 : 김광석
- 작사, 작곡 : 노영심 
-1994년 6월 25일

오늘도 너를 느낀다 작은 설레임으로 
어둔 곳에서 너만은 변함이 없구나 
네 숨결이 널리 내게로 들려올 것 같으니 
진정 너의 그 향기는 날개가 있구나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은은한 내 마음결 따라 피어오는 꿈 속에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은은한 내 마음결 따라 피어오는 꿈 속에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필리핀단기선교 WATO2기


(디자인 윤원균)

황성준선교사님이 11월 즈음 한국에 다녀가시고 
12월 부터 준비된 필리핀 선교팀 WATO2기 
1월 부터 본격적으로 사역팀 구성및 계획과 예산이 집행되었고
1월 중순부터는 화,목,토 를 중심으로 기도회를 하고 연습에 돌입했다.
우리가 필리핀에서 하는 일은 자동차기술학교 페인트칠과 
문화사역(찬양,무언극,어린이사역,민속놀이)등이다. 

"피부와 언어가 다른 그들에게도 예수가 필요하다."

그 일을 이뤄가는데 이번일이 한방울의 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왼쪽부터 재혁, 기수, 희영, 아림, 동윤, 한샘, 용섭, 하늘, 태양

17일 토요일 청년부실에서 7-10시 까지 연습을..!
보람이가 잘 가르쳐줘서 이만큼 까지 왔다 ;;
중간에 치킨과 피자를 사와준 재훈이형 ..감사!
노래 제목은 Sunday school 필리핀 애들이 많이 좋아하겠다

중등부 찬양단연습

토요일 1시부터 찬양단 연습을 하게되었다.
먼저와서 악보를 프린트 해야지 했는데 내 노트북과
중등부 프린트와 호환이 안된다. 히규 ;;
사무실갔는데 모두 식사하러 간듯해서
애들에게 핸드폰으로 악보 보내주고 간신히 연습했다.
오늘 연습온 학생들은 하림이가 일찍오구 정현이랑 채원이랑 예림이랑 왔다.
역시다들 소리부터 나오기가 참 힘들었다.
하긴 변성기?가 온 학생들이 남자 찬양인도자에게 맞추어진 곡이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고음이...
그래서 2~3키를 낮추어서 불러야 했다.
나야, 낮은음 자신있는것은 아니지만 다같이 함께 잘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키지만 아이들도 키를 낮춰주니 자심감을 갖고
잘해주었다. 1시 부터 3시까지 연습을 차곡차곡하구..
연습 끝날즈음에 같이 중등부 선생님 하시기로 했었던 라오샘이 오셔서
애들이랑 같이 점심 아닌 점심을 먹게 되었다.
여학생들이라 그런지 쉽게 배고파도 많이 먹지는 못하는것 같더라

아직 어린 학생들이 한순간에 예배자가 되길 바란다는것 엄청난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찬양을 배워가고 불러가면서 좋은 예배자가 될것이라고 믿는다.
나도 그랬고, 선배들도 그랬으며, 후배들도 그렇게 될거라고 믿는다.



2015년 1월 15일 목요일

알바,

 오늘은 승준샘이 일하는 곳(농협 대전시청점)에 가서 알바를 했다.
어제 알바생을 좀 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결국 구하지 못하였고,
나 또한 돈이 급한일이 생겨서 내가 가겠다고 하고, 오늘 가게 된것이다.
9시에 버스를 타고 10시 즈음에 도착했다. 내가 할 일은 농협의 여러가지 문서를
제본을 하고, 년도별로 구분하는 일이였다. 누군가 와서 이일을 했지만
결국 끝내지 못했던 모양이다. 작업중이였고 지저분했다.
승준샘이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를 내려주고 일을 시작했다.
알바를 하면, 고용주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아는게 참 중요하다.
왜 나한테 이 일을 시킬까? 였다. 1시간도 안되서 답을 알았다.
이 일은 굉장히 지겹고 지루하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였다.
아! 이래서 다른 사람을 돈을 주고 시키는 것이 구만 ㅋㅋㅋ
다른것 생각안하고 빨리 일을 끝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년도별로 구별을 했다. 다 꺼내서 일일히 년도를 구별하고 차곡차곡 정리를 했다.
그런다음 아직 제본을 하지못한 것들을 제본을 하면서 기계가 제본을 할 동안
나는 테이프질을 하면서 시간을 절약했다. 그런다음 년도별로 나누어도 갯수가 많은 년도가  있고 적은 년도가 있는데 공간을 확보해가며 다시 정리했다. 그리고
작업하면서 생긴 쓰레기랑 먼지를 깔끔히 청소하고 모든 도구를 원위치 시켰다.
그랬더니 창고가 깔끔해졌다.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한시간 일찍끝났고
샘 한테 카톡보내고, 책이나 읽고 있었다. 한 20분후에 샘이 한번 보시고
만족해 했다. 만족해서 다행이다! 오늘의 알바끝~

"일을 하라, 마치 돈이 돈이 필요없는 것 처럼"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나 이렇게 좋은 일본영화를 왜 이제서야 봤을까?..

그렇게 많이 본 일본영화를 돌고돌아서 원점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마지막 부탁이야. 내 재를 울룰루의 바람 속에 흩어줘 
그리고 넌  너의 시간을 살아줘."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간절함

행단보도. 빨간불. 
옆에는 내가타고 갈 703번 버스가있다 
앞으로 시청까지는 약 100m 초록불이켜지자마자 달렸다. 
처음에는 내가 빨랐는데 버스가 어느덧 초월했다.
쫌만더.. 쫌만더.. 승객한명이타고 문이 닫혔다.
나는 딱 도착했는데, 
아저씨가 보시고 열어주셨다. :)

그 버스가 아니고 다음 버스를 타도 되는데
그냥 오랜만에 이런거에 간절해봤다 

축구가 끝나고,.

예전에는 축구를 하고 나면 힘들었는데, 지금은 몸이 아프다.
얼마전까지 축구를 하면 근육이 아팠는데.. 더 정확히 말하면
무릎이랑 손목.. 등등 관절이 아프다. 아마도 지난 경기때 많이
넘어져서 그런것 같다. 위치상(오른쪽윙) 빠르게 움직여서 공간을 확보하고
앞으로 나가아가려고 하다보니, 수비수들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커피 전문가들 말로는
커피는 완전히 끓는 물보다. 90도 일때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노력 혹은 성공이란 비유를 할 때 100도의 끓는 물을 많이 비유한다
나는 노력한다라는 미덕도 좋지만 결과 중심적일 수 있으나
잘한다라는 미덕도 좋아한다. 잘해!

끓는 물이 되지 못한 90도 도 좋다.
내가 생각할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
적당히, 아님 정도껏 이란 미덕이 암묵적으로 지켜지면 좋은 것 같다.

적당히해! 라는 말이 상대에게하는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혹은 그 사람을 위한 말이 되어지길 바라며 이만...

오늘은 내가 나에게 "용섭! 축구 적당히해ㅋㅋㅋ"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바버렛츠 be my baby (원곡 : The Ronettes)

바버렛츠 be my baby (원곡 : The Ronettes)

가사번역 

The night we met
우리가 만났던 그 밤
I know I needed you so
내가 그대를 미치도록 필요하고 있다는 거 알아요
And if I had the chance
만약 내게 기회가 있었더라면
I'd never let you go
난 절대 그대를 보내지 않았을 텐데
So won't you say you love me
그러니까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을래요?
I'll make you so proud of me
날 자랑스러워 하도록 만들어 줄게요
We'll make'em turn their heads
우리가 가는 모든 곳으로
Every place we go
사람들의 눈길을 끌 거에요
So won't you please기쁘지 않나요?
CHORUS:Be my,be my baby
나의, 나의 연인이 되어 줘요
Be my little baby
내 사랑이 되어 주세요
My one and only baby
나의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 되어 주세요
Say you'll be my darling
내 연인이 되겠다고 말해요Be 
my,be my baby
나의, 나의 연인이 되어 줘요
Be my baby now
지금 당장이요
My one and only baby
나의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 되어 주세요
I'll make you happy,baby
행복하게 해 줄게요, baby
Just wait and see
단지 기다리고 지켜봐요
For every kiss you give me
그대가 내게 입맞출 때 마다
I'll give you three
난 그대에게 세 번씩 키스해 줄게요
Oh'since the day I saw you
oh 내가 그대를 본 순간 부터
I have been waiting for you
그대를 기다려 왔는 걸요
You know I will adore you
내가 그대를 아주 많이 사랑하게 될 거라는 거 알죠?
Till eternity so won't you please
언제까지나요

CHORUS

 신한카드 유투브 동영상광고 
배경음악으로 알게되었다. 
목소리만 듣고서.. 
당연히 외국가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을 버틴것에 대한 박수를!

그 사람이 노래를 잘했는지는 잘모르겠는데
참 끝까지 끈기있게 노래 하더라고
어쩌면 그 박수는 끈기에 대한 ..
고통을 견딘 아름다움에 대한
박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야.

매운떡볶이 (매떡)

요즘은 매운떡볶이가 유행이다.
안그래도 우리동네에도 여러군데가 생긴것 같다.
심지어 짜장면 처럼 배달까지 해준다!
세상참 신기하네? 떡볶이를 배달해서 먹을 수 있다니~
암튼 교회에 있다가 제자 두명이 배고프고 나도 연습끝나고
배고파서 같이 매운떡뽁이집에 갔다.
나는 처음가서 너네가 주문해라고 시켰는데
치즈떡볶이랑 튀김이랑 이렇게 시켜서 먹었다.
옆에 냉장고 안을 보니 쿨피스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야 저겄도 시키자 혹시 모르니깐..
색깔은 그져 떡복이랑 비슷한데 아무래도 카레비슷한 조미료가 들어가는것 같다.
맵긴 맵네로 시작해서 아 매워로 간다. 그다음은 그냥 뜨거워,  . 물물물물물 ㅋㅋㅋ
호 하고 입을 불면 불이 나갈것만 같다. 나 파이리 된줄 알았다.

인간이란 자극 받기 위해서 살아가는것 같다.
자극이 오면, 신체나 심리는 정직하게 반응을 한다. (본능적으로..)

"교수님, 어떻게 하면 음악을 잘 할 수 있죠?"
- "음악을 많이 들어, 좋은 음악을!"

어쩌면 이 질문과 대답에서 자극과 반응이 같이 있는 줄 모르겠다.

아 그리고 나 또한 다른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련지....

2015년 1월 9일 금요일

한공주



여학생 : 이거 입으면 물에 뜨나요?

수영복 가게 아줌마 : 사람은 물에 다 떠요, 
뜨는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나가는게 문제예요.

하지만 그녀는 물속에서 숨조차 쉬는게 어려워 보인다. 

이론에 대해서

이론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길을 갈때 지도나 GPS를 보고 간다.
그러면 빠르게 찾아 갈 수 있다.
그리고 처음 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오는지 설명이 가능하다.
여기 까지가 이론의 역할이다.
자주 다니거나 익숙한 곳은 굳이 지도를 보지 않고도 간다.

로그인유지

나는 이메일을 초등학교 6학년때 만들어서 
2000년에 만들어서 지금도 Daum 한메일을 쓴다.
로그인할때 버튼 하나를 누르면 로그인유지를 해준다고한다. 
참 편리한 기능이다. 접속을 원할 때마다.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니말이다. 
하지만 그런 모든것들이 PC에 저장이 되어서 때로는 해킹?의 위협을 주니
개인적인 컴퓨터에서만 하라고 나와있다. 
보완 문제.. 모든 사람들과 접속하는 공간에서 나의 비밀을 어떻게 지키느냐
참 문제인것 같다. 

말이 길어진것 같다. 

결국 내가 하고싶은 말은..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비밀을 유지하고 
언제든지 로그인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란 것이다. 

2015년 1월 7일 수요일

2015년 1월 4일 일요일

[정.부]

다 같이 쓰는 물건은 주인이 없어서
쉽게 고장나는것 같다.
그래서, 정.부를 정해서
고장이나 분실에 책임을 진다.
나는 누가 주인인가? 내 인생을 누가 책임지나?

건들거림

그는 건들거리는게 아니야
그는 리듬을 타고있는 거지!

2015년 1월 3일 토요일

아름답다.

작은것은 아름답다.
작은것들이 모여 전체를
조화롭게 이루면
더 아름답다.

간절함

사장님 컷트하는데
내 머리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가위질과 동시에 1박2일을 볼 수 있죠?
요즘 미용실은 간절함이 없어

저항

수영을 한지 어느덧 2주째가 되어간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꼭 챙겨서 시간이 되면 수영하러 간다.
아직도 몸이 적응 단계인것 같다. 몸무게나 몸매나 그렇게
달라진건 없다. 하긴 2주인데... ^^;;
아무튼 하나의 습관이 나의 삶속에 끼어져 들어 오기에 얼마나 힘든지
생활 패턴을 바꾼다는것이 얼마나, 생각보다 힘이 든건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젊은 나이일 수록 좋은 습관을 같는것은 참 좋은것같다.
오늘은 수영을 하는데 늘 수영을 하면서 늘 생각하지만
왜 쭉쭉 나가지 않지? 힘만들고 말이야. 아무리 내가 기본기를 배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내가 수영을 썩 잘한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오늘 어떤 아저씨가 알려줬다.
학생이야? 네! 학생입니다.
저항을 받으면서 가네?
저... 항.?? 맞아 물살을 가르며 가는것이 아니라
물살을 부딪히며 가는것이였다.
아저씨는 나보고 유선형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했다.
움직이는 모든 사물은 저항을 받기 마련이다.
저항을 최소한 하기위해 물고기가 그렇게 생겼고
자동차 모양이 그러하며 스키점프를 그런 모양으로 하는것 이다.
그럼 내 모양이 어쩔 수 없다면 폼(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태도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는 많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저항이 있다.
눈에 보이 지 않는 저항말이다. 심지어 중력도.. 과거.. 아픔. 상처 욕심 외로움, 공허함,
저항이 느껴지면.. 태도를 옳바로 하여 앞으로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성장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